안구건조증 필수품! 인공눈물도 부작용이 있다? 보존제 여부별 유통기한 알아보기...추천하는 인공눈물은? > 건강

본문 바로가기


건강
Home > 건강 > 건강

안구건조증 필수품! 인공눈물도 부작용이 있다? 보존제 여부별 유통기한 알아보기...추천하는 인공눈물은?

페이지 정보

김창현 작성일19-05-31 10:39

본문

↑↑ 인공눈물은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주는 역할을 한다.(사진=ⒸGettyImagesBank)   
[경북신문=김창현기자] 렌즈를 착용 사람에겐 여러 가지 필수품이 필요한데, 그중에서도 인공눈물은 빠질 수 없다. 인공눈물이란 눈에 부족한 눈물은 인위적으로 보충하기 위해 사용하는 점안액으로 안구건조증의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 중 하나다. 
눈물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게 하고 눈에 들어온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눈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세 가지 층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밖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층은 바로 안쪽 층인 수성층이 증발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제일 안쪽에 위치한 점액층은 수성층이 고르게 퍼지는 역할로 수성층이 눈을 보호하는 역할이다.

눈물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부족해진다. 눈물이 많아도 생성된 눈물의 증상이 빠르게 진행돼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고 다른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라식, 라섹 등 눈 관련 수술도 눈물 부족 현상,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사람들이 안구건조증에 걸리는 이유에 렌즈 사용이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다. 렌즈를 착용하게 되면 눈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게 된다. 렌즈로 인한 자극과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 등으로 퍽퍽한 하고 따가운 눈은 인공눈물을 이용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완전한 치료는 아니지만 눈물을 보충해줌으로써 안구 건조로 오는 시력 감소나 각막 손실을 어느정도 막아준다.

인공눈물의 종류는 다양하다. 크게 나누면 점안액, 겔제, 연고로 구분된다. 각 인공눈물은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이 달라 설명서를 반드시 읽고 제대로 사용해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인공눈물 부작용으로는 충혈, 눈 자극감, 눈꺼풀 가려움 등이 있다. 눈곱이나 통증, 염증 등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어 해당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는 것을 권장한다. 부작용이 있지만 인공눈물은 대부분 경미한 부작용 혹은 부작용이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

인공눈물을 사용할 때는 보존제 여부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진다. 1회용 포장 제품이라고 해서 보존제가 모두 안 들어 간 것은 아니니 보존제 함유 여부를 물어보고 구매하도록 한다. 특히, 소프트렌즈 착용자는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해야 한다.

보존제가 들어있는 인공눈물은 하루 6번 이상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개봉 후 1개월 이내로만 사용한다. 1회용 인공눈물은 말 그대로 1회용으로 사용하며 처음 한 두 방울은 개봉으로 생긴 이물질 제거를 위해 버리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공눈물은 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김창현   kua348@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메일무단수집거부
Copyright © 울릉·독도 신문. All rights reserved.
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